옛 한전부지 개발 속도 내나…박원순, 현대차 방문

입력 2015-10-15 11:22  

"부지 개발로 27년간 265조원 경제 파급 효과 전망"


옛 한전부지 개발에 따른 현대차그룹의 공공기여금 사용처를 놓고 강남구와 갈등을 겪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대차 부회장을 직접 만나 지원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

박 시장은 15일 오후 옛 한전사옥이자 현대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부지를 방문해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으로부터 사업계획을 듣고 일대를 둘러본다.

현대차는 지하 6층∼지상 105층 규모의 컨트롤 타워(통합 사옥)을 건립하는 내용을 포함한 한전부지 개발계획안을 지난달 24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현대차는 전시·컨벤션 시설은 저층부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장 면적도 1만 5000㎡에서 2만 2000㎡로 확대해 1800석의 다목적공연장과 600석의 챔버홀 2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GBC가 완공되면 현재 양재사옥은 자동차연구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 측은 도시행정학회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 GBC 개발로 27년간 약 265조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자동차·건설·서비스 분야 등에서 약 12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특히 27년간 매년 7000명의 청년 고용이 이뤄져 총 18만 5천명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杉? 세수도 1조 5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용환 부회장은 박 시장에게 GBC 건립을 위한 인허가 과정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서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GBC 건립사업의 사전협상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한전부지를 포함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로 공공성이 확보된 경제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클러스터가 완성돼 도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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