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중 1명은 암에 걸려…암보험 대비하여 치료비 부담 덜어

입력 2015-10-15 13:30  

통계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비롯하여 서구화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암을 불러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암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암 보험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암에 걸리면 재발률이 높을 뿐 더러 치료기간도 장기화되어 암 진단을 받은 사람 중 80%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소득상실로 인한 가정경제의 위협이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치료비 부담을 덜고자 암 보험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가입 시 알아야 할 체크사항이 있다. 암 보험은 대게 추천 상품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보장금액이나 보장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암 진단금의 보장한도는 암질환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적게는 1천만원에서 고액암은 8천만원의 치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암 발병률이 늘어나면서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거나 암 진단금이나 보장범위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암 진단금은 치료비를 대체하거나 치료를 받는 동안 겪게 되는 부족한 생활비를 대비할 수 있도록 높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암 보험은 실손보험이나 자동차보험과는 달리 90일간의 면책기간이 발생한다. 이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암 진단을 받은 후 암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기에 가입 후 90일 이후부터 암 진단에 따른 보장이 가능하다.

암 보험은 상품의 유형에 따라 선택을 해야 한다. 갱신형은 가입 시점에 보험료는 저렴할 수 있으나 나이와 병력에 따라 보험료가 상승될 수 있어 암 발생률이 높은 경우 대비하는 것이 좋고, 반면 비갱신형 암 보험은 가입 시점의 보험료 그대로 만기 까지 동일하여 젊을 수록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비교는 필수다. 가족력, 병력, 나이에 따라 보장금액이나 보험료가 달라지기에 가입 순위를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가격비교를 반드시 해야한다.

이러한 요령들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cancer-supermarket.com)에서 비갱신형 여부와 보험료를 계산하고 보장내용을 비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변동되고 있는 고액암, 일반암, 소액암의 종류와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과 남성에게 발생률이 높은 암의 종류를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에 가입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재발률이 높아 2차암이나 재진단암을 보장하는 담보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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