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PT. Sucofindo)과 수출입 제품 시험인증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전기전자,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에 대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출입에 필요한 시험·검사 업무를 KTL이 수행하기로 했다. 또 공동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TL은 이번 협약에 대해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수출 증대에 따른 인증 수요에 보다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을 할 때에도 KTL과 수코핀도 코리아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TL은 최근 신흥시장인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튀니지 등과 신규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51개국 125개 시험인증기관과 MOU를 체결, 해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복 KTL 원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들과 미리 업무협력을 맺어 수출에 필요한 인증 절차를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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