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사람의 목과 팔, 다리 등 15개 주요 관절 위치와 움직임을 좌표로 인식하는 3차원(3D) 신체 관절 정밀 추적기술을 이용한다. 수년간 측정한 신체 동작 정보를 바탕으로 관절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4.5㎝ 오차 이내로 정확히 파악한다.
연구진은 이 동작 탐지 기술로 한류 스타의 춤 동작 100개를 분석하고 관절 움직임만으로도 춤을 따라 배우는 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춤을 따라 추는 사람의 동작과 한류 스타의 움직임을 비교해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27~30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국제이미지프로세싱학회 2015’에서 발표됐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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