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권 개발, 본궤도 올랐다

입력 2015-10-16 11:21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 창립총회 열려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인가, 착공 등 2018년 부지 준공 예정



[ 김하나 기자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창립총회가 개최되면서 경부·호남 KTX 유일 분기역인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조합(조합장 송정화)은 창립총회가 개최돼 도시개발 사업추진 주체인 조합이 설립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창립 총회는 사업경과 보고에 이어 조합 정관, 개발계획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송정화 조합장과 임원, 대의원이 선임됐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북 청주 오송역 일원 약 71만3564㎡ 부지를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오송역 인근은 활력 있는 역세권도시, 자족적 복합도시, 지역거점 중심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송역은 경부·호남 KTX 유일 분기역이자, 세종시의 관문으로 여겨진다. 오송 제1, 제2생명과학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오송역세권 개발은 오송 바이오밸리 완성의 의미를 갖는다. 863만1016㎡ 면적에 5만3000명을 수용하는 오송바이오밸리가 구축된다.

오송역은 지난 4월 호남선 KTX 개통 완료에 따라 오송역에서 서울까지 40분대, 광주까지 50분대, 부산까지 1시간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전국 2시간 대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하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8월 구역이 지정되고 개발계획이 고시됐다. 이번 조합 설립에 이어 올해 말 실시계획신청, 이후 환지계획인가, 착공, 준공 및 환지처분의 순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18년 부지 완공이 목표다.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피데스개발 박승훈 실장은 “오송역세권은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방식의 롤 모델로 개발될 것"이라며 "상업, 문화, 주거 기능을 최적으로 조합한 미래형 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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