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승화프리텍, 'CB 투자 대박' 신항묵 변호사 대표이사로 선임..거래 재개 여부 관심

입력 2015-10-16 15:35  

이 기사는 10월16일(13: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유가증권 상장사 이아이디의 전환사채(CB) 투자로 '대박을 낸' 현직 변호사가 코스닥 상장사 승화프리텍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승화프리텍은 이사회 결의 결과 대표이사가 기존 김택환씨에서 신항묵 변호사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신 변호사를 비롯해 상장사 이트론, 이화전기 최대주주인 칸퀘스트 소속 김우주씨 등이 참여한 이화컨소시엄이 인수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전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가 불거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돼 주권 매매가 정지됐고 같은해 12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행정자치부 고문 변호사인 신 변호사는 지난달에도 상장사 이아이디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내는 등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변호사는 지난 8월 이아이디 CB에 80억원 상당을 투자한 뒤 이를 주식으로 전환, 다음달 처분해 한달만에 4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수익률 기준으로는 40% 상당이다. 그는 또다른 상장사인 참엔지니어링의 사외이사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 변호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회사 경영 정상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승화프리텍의 상장 폐지 심사와 관련해 개선 기간 4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로부터 7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및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를 받은지 15일 이내에 기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만약 심사를 통과하면 연내에는 거래가 재개될 전망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