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마티노 감독 "65년 만에 첫 스누피 영화…부담 컸죠"

입력 2015-10-16 18:40  

'스누피' 스티브 마티노 감독


[ 선한결 기자 ] “팬이 많은 역사적인 캐릭터를 새롭게 영화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많이 느꼈습니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를 제작한 스티브 마티노 감독(사진)은 16일 이렇게 말했다. 서울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만난 그는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과 ‘호튼’ 등의 연출을 맡은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이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아지 캐릭터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 ‘피너츠’를 3차원(3D)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자인 찰스 슐츠(1922~2000)가 1950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한 피너츠는 세계 75개국 2600여개 신문에 연재돼 3억5500만명 이상의 독자를 기록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연재된 만화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지난해 캐릭터 상품 매출만 2조7500억원에 달한다.

마티노 감독은 “65년 만에 피너츠를 영화로 제작하면서 가장 집중한 것은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라며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 등 캐릭터의 특징은 그대로 두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짰다”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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