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중국 면세점 시장 첫 진출

입력 2015-10-16 18:57  

내년 개점 하이난면세점에
50여 브랜드로 한국관 조성



[ 김병근 기자 ]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계열사 신세계디에프가 중국 면세점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중국 하이난면세점에 한국 상품을 5년간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난면세점이 한국 상품을 좋아하는 중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등을 겨냥해 설치하는 한국관을 신세계디에프가 채우는 방식이다.

한국관은 약 4000㎡ 규모로 면세점 전체 면적(2만㎡)의 20%를 차지하게 된다. 신세계디에프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 및 패션 관련 브랜드 50여개를 한국관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하이난성 지방정부가 내년 2월 미션힐스리조트에 여는 이 면세점은 하이난 지역의 두 번째 시내면세점이다. 하이난성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기준 4789만여명이며, 이들의 절반 이상은 내국인이다. 새로 선보이는 한국관이 한류상품을 중국에 확산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신세계디에프는 기대하고 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무료선착순_한경 가치투자 강연회]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