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억지력으로 8월 교전 위기 넘긴 것"

입력 2015-10-18 16:44   수정 2015-10-18 16:43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의지를 확인한 가운데 북한이 핵무기 보유의 정당성을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불패의 힘'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오늘날 핵억제력에 기초한 자위적 국방력에 의해 우리의 최후 승리는 더욱 확고히 담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으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 위험이 시시각각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평"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도발에 따른 긴장 고조를 언급하며 "벼랑끝까지 닿은 교전 직전에서 되찾은 평온은 결코 회담탁 우에서 얻은 것이 아니라 자위적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군력이 있었기에 이룩될 수 있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또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전략적 노선은 우리의 경제강국 건설과 군력 강화에서 새로운 질적 비약을 이룩하게 한 승리의 도약대였다"고 자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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