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박영선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본인의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 북콘서트에 안희정 충남지사를 초청, “극우도 극좌도 아닌 새로운 동력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안 지사 등과 함께 ‘새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지사는 “진보와 보수의 낡은 이분법을 벗어난 흐름을 만들자는 주장에 전적으로 같은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최근 ‘통합행동’ 결성과 맞물려 중도성향 50대 인사들이 이끄는 ‘새물결론’이 꿈틀대는 흐름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소설가 황석영 씨도 참석했다.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 전 원내대표는 ‘새 물결’에 대해 “국민은 지나친 보수나 진보에 대해 ‘아니다’고 생각한다”며 “진보와 보수의 장점을 묶어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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