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140조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비(非)주택 구입용 대출은 73조320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6조569억원)보다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담보대출에서 비주택 구입용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1~9월) 45.2%에서 올해 52.3%로 높아졌다.
비주택 구입용 대출은 생계자금, 학자금, 사업자금, 세금납부 등에 쓰기 위한 대출을 말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집을 갖고 있지만 지출할 곳이 많은 50대 이상 퇴직자들이 비주택 구입용 대출을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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