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17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전국의 모든 영업부 임직원들이 모여 “친환경 기준인 유로6를 충족시키는 티볼리와 코란도, 뉴파워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등 다목적스포츠차량(SUV)을 내세워 올해 한국에서 차량 10만대 판매를 달성하자”고 다짐했다.
이 회사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6만9243대를 팔아 이미 작년 내수 판매실적(6만9036대)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8.9% 급성장했다. 특히 티볼리는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비(12.0~15.3㎞/L)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1600만~2500만원)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송영한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신흥국 불황으로 수출이 저조하지만, 티볼리의 성공으로 내수 시장에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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