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Industry] 효성, 타이어코드·스판덱스 등 글로벌시장 '호령'

입력 2015-10-20 07:02  

다시 수출이다


[ 강현우 기자 ]
효성은 수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70여곳의 제조 및 판매법인에서 일하는 임직원이 2만여명에 달한다. 세계 타이어 10개 중 4개 이상이 효성이 만든 타이어코드를 사용한다. 안전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직물 등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판덱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효성의 ‘크레오라’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터키, 베트남, 브라질 등지에 현지 생산공장을 두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효성의 크레오라는 매출처가 원하는 수요를 먼저 파악, 새로운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빅토리아 시크릿, 보디가드 등 글로벌 메이저 란제리 및 의류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 현지 생산체제 구축 2년 만에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에는 베트남 공장에 1만t 규모의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지난 1월에는 중국 광둥성 사업장에 1만t 증설을 완료해 중국 스판덱스 생산량을 8만t까지 끌어올렸다. 효성의 스판┰?글로벌 생산량은 총 19만t 규모로 늘었다.

효성의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의 보강재인 타이어코드는 안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다. 효성은 미쉐린, 굿이어와 같은 글로벌 타이어업체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았다.

효성은 한국, 중국, 베트남,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생산기지의 안정적 공급망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산업용 원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소재 부문의 일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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