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목적은 해외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제2판교 조성,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등 ‘넥스트 경제비전’ 구현과 지방정부·기업·금융·산업·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제협력 강화이다.
남 지사는 오는 26일 뉴욕에서 U사와 5억 달러, W사와 6억5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오후에는 펜실베니아에서 A사와 2억1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남 지사는 방문 동안 총 5개 미국 기업과 총 15억12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미국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를 여는 등 해외자본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는 도내 우수 스타트업 7개를 선정해 오는 26일부터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피칭데이는 이들 7개 스타트업의 사업계획 오디션 같은 것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면 미국 내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남 지사는 미국 현지에서 지방정부, 기업, 금융, 산업, 학계 관계자들과 만나 뷰티산업, 제2판교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1일 일본으로 이동해 나가사키에서 열린 퍼그워시회의(Pugwash Conference) 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다.
퍼그워시회의는 세계 저명 과학자들이 국제평화를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반핵평화단체로 유명하다. 남 지사는 이번 총회에서 2017년 퍼그워시회의 총회의 경기도 유치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미는 남 지사 근래 최대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를 비롯해 제2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등 경제 분야 성과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 밖에 미국 의회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 등 미국 주요 정·재·학계 지도자들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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