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조기 발견 중요…'4D 하이푸'로 정확하게 치료한다

입력 2015-10-20 16:57  


자궁근종은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종양으로, 자궁 평활근을 이루는 근육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크기가 작은 자궁근종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식하거나 점점 크기가 커져 생리불순이나 생리과다, 생리통에 이어 불임 문제까지 불거질 수 있어 우려해야할 질병 중 하나다.

여성 자궁근종의 경우 초기 발견 시 치료율을 높일 수 있지만,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치료가 어려운 질병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의 초음파를 사용해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최첨단 치료를 제공하는 ‘하이푸(HIFU)’가 맞춤 치료의 또 다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푸는 인체에 무해한 치료용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근종이 발생한 부위에 사용해 크기를 감소시켜주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정상 세포 및 다른 장기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개발된 YDME 하이푸는 최첨단 4D 입체 장비로 다양한 근종과 자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입체적인 치료 설계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환자 개개括?자궁근종을 구성하는 조직의 밀도와 혈관 형태를 정확히 측정해 치료 강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은 “YDME 하이푸는 마취를 하지 않아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나 부담감이 적다. 특히 환자는 똑바로 누운 자세로 의료진과 대화하며 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고 종양 크기와 환자 상태에 따라 1회 또는 2-3회로 시술 횟수를 조정할 수 있어 환자에게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자궁근종 치료법은 복강경 수술, 자궁적출술 등 다양한 수술 적 치료가 있지만 바쁜 현대 여성에게 하이푸 시술은 수술법보다 더 각광 받고 있다.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에서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을 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 수술 치료법인 하이푸는 근종의 크기에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30분~1시간 내에 시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휴식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지만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도 쉽지 않다. 하지만 자궁근종을 비교적 작은 크기에서 조기 발견할 경우 자궁근종에 의한 합병증이나 수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꾸준한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은 “일단 자궁근종이 확인되면 꼭 수술이 필요한지부터 먼저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종의 크기와 발생 위치를 비롯한 본인의 신체적 특성과 선호도 등을 충분히 고려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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