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7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발표했다. 올레 기가 인터넷은 8년여간 초당 100메가비트(Mbps) 속도에 머물던 인터넷 서비스를 10배 빠른 초당 1기가비트(Gbps)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가정용 와이파이 서비스인 ‘기가 와이파이 홈’ 등 연계 서비스가 나오면서 월평균 가입자가 6만명씩 늘고 있다.
KT는 최근 가입자 20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45.8%),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18.2%) 등 긍정적 평가를 내린 응답이 많았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55.9%로 나타났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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