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창간 51주년
멈춰선 한국호, 다시 기업가 정신이다 (5) <끝> 정주영의 생산적 복지
"돈·자원보다 중요한 건 인재"…학교를 지역사회 교육의 장으로
"교육수준 높여 경쟁력 키우자"…학교를 지역사회에 개방
지역민 자립에 필요한 교육 앞장
"의료 복지는 노동생산성 높이는 길"
정읍 등 낙후 지역부터 병원 설립
[ 김순신 기자 ]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 정상 수업은 끝났지만 수십명의 학생이 발레, 음악 줄넘기 등의 수업을 받고 있었다. 인근 교동·청운초등학교 학생들도 와서 들을 수 있는 ‘방과 후 학습’ 시간이다. 재동초등학교는 1969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호 아산·峨山)이 주도한 ‘지역사회학교운동’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지역민을 위해 방과 후 학습을 시작한 곳이다.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는 “아산이 지역사회학교운동에 뛰어들면서 굳게 닫혀 있던 학교 문이 하나둘 열리기 시작했다”며 “‘방과 후 교실’은 국민의 교육 수준을 높여 생산성을 키우겠다던 아산의 교육복지 노력이 결실을 본 것”
멈춰선 한국호, 다시 기업가 정신이다 (5) <끝> 정주영의 생산적 복지
"돈·자원보다 중요한 건 인재"…학교를 지역사회 교육의 장으로
"교육수준 높여 경쟁력 키우자"…학교를 지역사회에 개방
지역민 자립에 필요한 교육 앞장
"의료 복지는 노동생산성 높이는 길"
정읍 등 낙후 지역부터 병원 설립
[ 김순신 기자 ]
![](http://www.hankyung.com/photo/201510/2015102015091_AA.10726774.1.jpg)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는 “아산이 지역사회학교운동에 뛰어들면서 굳게 닫혀 있던 학교 문이 하나둘 열리기 시작했다”며 “‘방과 후 교실’은 국민의 교육 수준을 높여 생산성을 키우겠다던 아산의 교육복지 노력이 결실을 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