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필지까지 신청 가능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
[ 김해연 기자 ] 김해테크노밸리(조감도)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 조성 중인 일반산업단지(164만㎡) 내 산업시설용지 36개 필지를 추가 분양한다.
김해테크노밸리는 김해시와 한화도시개발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법인 측은 추가 분양을 위해 사업부지를 11만9467㎡ 확대했다. 분양 대상 용지(7만9795㎡)는 1653~5111㎡ 중·소형이며, 공급 가격은 ㎡당 51만8000~55만3000원이다. 분양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1월2일까지다.
입주가능 업종은 금속가공, 전자, 의료기기, 전기장비, 기타 기계, 자동차 및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건폐율은 80%, 용적률은 300%(최고 층수 4층)를 적용한다.
대금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2회 분납, 중도금 70% 4회 분납, 잔금 20% 방식이다. 분양 희망자는 1~3지망으로 나눠 3개 필지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해테크노밸리는 분양심사를 거쳐 지망 순서별 추첨이나 최고점자 공급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기업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 등 협력은행과 협약을 통해 최대 90%까지 분양대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김해테크노밸리 측은 “김해 진례IC와의 거리가 2㎞ 이내인 데다 부산신항 배후철도인 진례역과도 가까워 고속도로와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며 “주변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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