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빈폴아웃도어 바람막이 재킷, 도심서도 어색함 없는 디자인 '눈길'

입력 2015-10-21 07:01  

가을·겨울 아웃도어 트렌드

치노팬츠, 구김 적고 신축성 좋아
자전거족 위한 스포츠 캐주얼룩도 인기



[ 강진규 기자 ]
아웃도어 회사들은 최근 아웃도어를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패션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운영하는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가을 도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어반 아웃도어’ 콘셉트를 살린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체 생산량의 70%가량이 해당 제품라인 상품이다.

빈폴아웃도어는 바람막이 재킷과 도브 다운 재킷, 치노팬츠 등을 활용해 아웃도어 제품을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웃도어 룩을 내세우고 있다.

도브 다운 재킷은 ‘김수현 다운 재킷’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기능성에 패션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년 연속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출시된 새 제품은 대전 방지 가공으로 정전기를 차단하고, 생활 방수 및 투습 기능을 높였다. 오리털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 기능도 강화했다. 가격은 69만8000원.

치노팬츠는 구김이 적고 신축성이 좋아 활동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스포티한 풀집업 바람막이 재킷과 보온성이 좋은 네오플랜 소재의 이너도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스포츠 캐주얼룩도 내놨다. 블랙과 그레이 컬러를 조화시켜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포츠캐주얼룩과는 슬림핏의 다운 재킷과 비니를 매치하면 좋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허재영 빈폴아웃도어 팀장은 “이번 가을 시즌 트렌드 컬러인 옐로, 레드, 블루 계열을 중심으로 실용성이 높고 스타일리시한 어반 아웃도어 룩을 선보였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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