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1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날보다 700원(3.98%) 오른 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71억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31억원으로 1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7억5800만원으로 6.9% 증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271억원을 달성했다"며 "전분기 대비로는 광고 비수기 진입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국내와 해외 부문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마케팅비 감소와 삼성전자와의 용역거래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삼성그룹과의 거래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제일기획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에도 제일기획은 매 분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의 이익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기 이전인 2만2000원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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