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얼마 전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사태에 대해 한국 e스포츠의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는 아주부 TV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e스포츠협회의 진실된 협력사로서 이번 '스타크래프트2' 승부 조작과 관련된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실망감을 느낀다"며 "한국e스포츠협회 및 한국 e스포츠의 여론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아주부는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한국 e스포츠의 진정성과 발전을 위해 아주부TV는 이번 승부 조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의 개인방송 송출 중단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e스포츠 협회가 불법도박, 승부조작을 감추거나 타협하지 않고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9일 '스타크래프트2' 불법도박 및 승부조작에 연루된 PRIME팀 박외식 전 감독, 전 프로게이머 최병현 등에게 영구제명, 영구자격정지 등의 징계 조치를 취했다. 동시에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회사들에게 승부조작에 참여한 전 프로게이머들의 개인방송 송출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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