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VDC 2015는 한국전기산업계가 HVDC와 관련된 높은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추진역량을 대외 전문가에게 선보이는 학술대회로서 이번 행사는 동북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HVDC 컨퍼런스이다.</p>
<p>이번 HVDC 컨퍼런스에는 일본 히로후미 아가끼(Hirofumi Akagi) 교수(일본미래위원회 위원장), 중국 밍리앙 시에(Mingliang Xie)박사(중국전기학회 부회장), 캐나다 레자 이라바니(Reza Iravani) 교수(토론토대학 부총장) 등 해외 저명인사 및 20개국 약 3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130여 편의 주제를 발표한다.</p>
<p>개막연설에서 CIGRE Korea 위원장인 구자윤 한양대 교수는 "HVDC는 장거리 대용량 전력수송에 적합하고 철탑크기가 교류 송전방식에 비해 최소화될 수 있어 주민수용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HVDC 2015 위원장인 김용주 중앙대 교수는 "환경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역설했다.</p>
<p>설승기 서울대 교수는 최신 HVDC 기술의 국산화 중요성을 강조했고 장길수 고려대 교수는 '한국 전력계통의 문제점과 직류기술을 이용한 해결'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전력계통은 대규모 발전단지와 수요지가 彭타??위치하고, 수요의 4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만큼 HVDC 기술을 활용한 송전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현재 HVDC 세계시장은 ABB, 지멘스, 알스톰 등 소수의 선진기업들이 선도하고 있으며, 한전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해 HVDC 원천기술 조기 확보 추진과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p>
<p>조환익 한전 사장은 축사에서 "한전은 미래성장 에너지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HVDC 기술확보 및 국산화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HVDC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p>
<p>이번 컨퍼런스는 제1회 행사로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p>
▲ 축사하는 한전 조환익 사장 |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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