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이틀째 이어진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은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680선으로 후퇴했다.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는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이날 참가자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을 보탰다.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개선된 13.53%를 기록했다.
포트폴리오를 비워두고 있던 임 차장은 동양우(28.02%), 동양3우B(29.87%), 삼원테크(9.59%) 등을 신규 편입했다. 현금 비중은 절반 이상을 유지했다.
앞서 포트폴리오를 비워뒀던 임 차장을 제외하고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크고 작은 손실을 입었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4% 넘는 손실을 기록, 다시 중도 탈락 위기에 처했다. 누적손실률은 22.42%로 악화됐다. 기존 보유 종목인 큐브스(-5.96%)가 크게 빠진 탓이다.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 역시 누적손실률이 19.79%로 전날보다 0.53%포인트 늘어났다. 한 차장은 현대그린푸드(-1.00%), 이지바이오(1.42%), 코메론(0.47%), 아모텍(0.49%) 등을 모두 신규 편입했다.
30%가 훌쩍 넘는 수익률로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도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1.67% 떨어진 35.38%를 기록, 수익률 40%대 진입은 조금 더 늦춰지게 됐다.
신 지점장은 이상네트웍스(-0.60%)를 분할 매도해 120여만원의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아미코젠(-1.45%)을 신규 매수했다. 메디톡스(-1.07%)는 보유 비중을 유지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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