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영화 출연 첫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이하 '미사고') 언론 배급 시사회에는 전윤수 감독, 주연배우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했다.
김성균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첫 키스신에 도전했다. 1980년생 김성균과 81년생 성유리는 또래이지만 '부녀'와 같은 느낌의 키스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성균은 "부녀 같다니.."라며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했으나 이내 "스크린 상 첫 키스신 "이라며 "많이 두근거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저는 정말 설?다"라고 화답했다.
성유리는 이어 김성균과 호흡에 대해 "정말 멜로 감성이 풍부한 배우라고 느꼈는데 오늘 영화를 보니 정말 대단한 멜로 배우와 함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김성균은 "성유리 씨와 투 샷을 스크린에서 보니 제가 정말 못생겼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라고 말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9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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