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미국 사회보장국의 통계를 인용, 지난해 연봉 등으로 5000만달러 이상을 번 사람이 2013년 110명에서 24명 늘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회보장국은 노동에 따른 보수와 퇴직금으로만 수치를 집계했고, 주식 등 금융·자본자산 거래에 따른 수입은 제외했다.
데이비드 케이 존스턴 시러큐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슈퍼 직장인의 대다수는 오랜 기간 쌓아둔 퇴직금을 받아간 고위 경영진”이라며 “기업을 매각한 경영자와 몸값이 비싼 배우, 스포츠스타 등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슈퍼 직장인 수는 2007년 151명에 달했다.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81명까지 줄었으나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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