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2015] "정부 민영화 정책 논의는 어떠냐" 긴급 제안도

입력 2015-10-21 18:24  

글로벌 인프라·부동산 투자 서밋

VIP 티타임



[ 좌동욱 기자 ]
“연기금과 운용사들은 해외 인프라, 부동산 투자 정보에 많은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적절한 시점에 유익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21일 ASK 서밋 행사에 앞서 열린 ‘VIP 티타임’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번 포럼이 대체투자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것뿐 아니라 실무적인 투자업무에도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인프라 시장과 부동산 시장으로 구분해 총 이틀에 걸쳐 포럼을 진행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정진용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낮은 금리와 높은 변동성이 일상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경제 현상이 한국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며 “투자자뿐 아니라 정책 당국자도 글로벌 경제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대체투자 포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도 포착됐다.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의 한 대표는 포럼 도중 휴식시간에 “포럼 주제와 관련된 팀장들은 모두 포럼에 참석시키라”고 지시했다. 지난 12일 공적자금관리위원장에 선임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VIP 티타임에서 “우리은행의 민영화는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고차 방정식”이라며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대한 논의를 ASK 서밋에서 다루는 게 어떠냐”고 긴급 제안했다.

또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는 “이제 한국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이 더 이상 나오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참석자들의 우려에 “한국에서 벤처와 사모펀드(PEF) 같은 모험투자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해 공감대를 끌어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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