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남 거제시 상동4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거제’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에 1041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84~142㎡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 총 가구 수의 85.7%를 차지한다.
상동4지구는 대동다숲아파트 남동쪽의 부지 65만여㎡를 택지로 개발하는 곳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3월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 지구 내에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동쪽으로 대형 조선소가 몰려 있는 옥포 장승포로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동서연결도로 등을 통해 부산으로 연결된다. 지형 경사 차이가 많은 거제시에서 보기 드물게 평지에 짓는 아파트여서 희소가치도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2009년 거제시 수월동에서 715가구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맞춤형 아파트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기존보다 10㎜ 두꺼운 30㎜의 저감재를 적용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55)63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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