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약세…삼성전자·물산 등 1~2%↑

입력 2015-10-22 09:20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장 초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0포인트(0.28%) 내린 2037.1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2040선에서 약보합세다. 전날 3개월 만에 204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한 뒤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장 초반 45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이 각각 68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 27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나홀로' 52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160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19억원, 비차익 거래가 14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대부분이다. 건설업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이 모두 내림세다. 반대로 전기전자, 유통업, 보험 업종 정도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많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18% 상승 중인 가운데 삼성물산과 신한지주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LG화학 등은 1% 안팎의 내림세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화재 등은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란히 1~2%대 상승세다.

LG전자는 전기차 관련 호재에 힘입?이틀 연속 상승, 4%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대규모 영업적자 소식에 18% 넘게 급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80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0.35% 내린 684.1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억원, 16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98억원 매도 우위다.

엑시콘은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8% 넘게 빠지고 있다.

코렌텍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1140원선에서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8.10원(0.72%) 오른 11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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