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 손자 맞다" 국가보훈처 결론

입력 2015-10-22 09:22  

국가보훈처가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독립유공자 문남규(文南奎) 선생의 손자가 맞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열린 보훈심사위원회에서 문 전 총리 후보자의 조부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과 동일인이라는 결론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문남규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 독립운동단체 대한독립단에 속해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교전을 벌이다가 전사했다. 그는 보훈처의 자체 발굴로 2010년 독립유공자 '애국장' 포상을 받았다.

문남규 선생이 문창극 전 후보자의 조부라는 보훈처 결론이 나옴에 따라 문 전 후보자는 보훈처에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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