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산세관(세관장 정재열)이 부산세무고등학교(학교장 문병준)와 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하기위해 지역 최초의 관세·세무 특성화고인 부산세무고와 관세행정 주무 부처인 부산세관이 공동 기획해 이뤄졌다.
부산세무고는 지난 7월 부산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전국 5번째,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관세·세무 특성화 학교로 인가를 받아 내년3월 개교할 예정이다.
부산세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출입통관, FTA, AEO 등 관세행정 실무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부산시·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에 졸업예정 학생을 초청, 구인업체와 구직 희망 학생간 만남의 장을 제공키로 했다.
정재열 부산세관장은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교육 강의 뿐만 아니라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관세법인 등과의 잡매칭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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