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윤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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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지난해 6월 중국 안경환신그룹 등과 합작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1년2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준공식에는 조남성 삼성SDI 사장,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지앙펑 산시성 공업부성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 한국 업체가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는 건 삼성SDI가 처음이다. 삼성SDI는 현재 중국 및 세계 버스시장 1위인 위퉁, 중국 내 트럭 1위 업체인 포톤 등 중국의 완성차 업체 10개사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 공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셀은 물론 모듈까지 생산할 수 있다. 삼성SDI는 2020년까지 6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조남성 사장은 “시안 공장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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