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중국 상하이에서 합작사인 상하이금호일려소료유한공사의 진산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사진)과 백승현 상하이금호일려소료 회장, 인찐룽 진산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상하이금호일려소료는 금호석유화학과 상하이일지승신기술발전유한공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기업이다. 특수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이 주력 생산 품목이다.
이 회사는 2001년에 상하이 민항 공장, 2009년에 광둥 공장을 각각 준공해 가동 중이다. 상하이금호일려소료의 특수 ABS 생산 능력은 연간 9만t이다. 중국 내 자동차용 특수 AB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제너럴모터스(GM), 현대자동차, 닛산 등 자동차업체와 하이얼, 레노버 등 전자 기업들이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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