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사업의 O&M을 위해 중부발전은 총 10%의 지분을 투자한다. 그 외 한국의 삼탄, 일본의 마루베니와 츄부전력, 인도네시아의 인디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p>
<p>EPC는 현대건설컨소시움(현대건설-MHPS-도시바)이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건설업체와 다수의 기자재 공급업체의 해외 동반진출이 확대되는 기회가 마련됐다. 사업의 우수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수출입은행(KEXIM)과 더불어 일본의 국제협력은행(JBIC) 및 일본무역보험(NEXI)과 같은 국제 금융기관의 금융지원 외에도 세계적 상업은행들의 추가적인 지원이 예상된다.</p>
<p>아울러, 중부발전이 O&M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찌레본 선행호기와 같이 국내 민간기업이 O&M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해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강력하고 추진하고 있는 전력산업 인프라 확장의 첫 단추를 꿰는 사업으로써 약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내 1,000MW급 초초임계압(USC) 발전사업으로 내년 3월 착공해 약 4년간의 건설기간을 거쳐 2020년 2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력난 해소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찌레본 후속기(1,000MW) 사업의 전력구매계약 체결을 통한 O&M 확보로 중부발전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선행호기(660MW), 탄중자티 3,4호기(1,320MW)와 현재 건설 중인 왐푸수력(45MW), 스망까 수력발전(55.4MW)을 포함해 총 3080.4MW에 달하는 발전소의 운영과 정비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내 주요 IPP 사업자로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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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이 기 운영중인 찌레본 선행호기 전경 |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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