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한정태 연구원은 "KB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은행 평균 이상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비은행 확대를 통해 이익 체력을 제고한다면 주가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캐피탈과 손보사 인수는 잘 마무리 했지만 이익 체력이 한단계 올라선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 KB금융의 내년 PBR은 0.47배로 은행평균(0.50배) 보다 다소 낮다.
한 연구원은 "KB금융이 실적 안정 회복과 지배구조 안정, 배당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은 상황"이라며 "인수 이슈가 발생한다면 주가는 은행 평균 이상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KB금융은 시장에 매물로 나온 KDB대우증권 인수를 준비중이다. 그는 "조만간 대우증권 매각이 진행되는 가운데 KB금융의 인수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보통주 자본 비율이 13.93%로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