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자회사, 인도 '유칼-잡'과 드론 수출 협력 MOU

입력 2015-10-23 10:30  

[ 한민수 기자 ] 퍼스텍의 자회사인 유콘시스템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에서 인도 군에 무기체계를 납품하고 있는 유칼-잡과 소형 무인항공기 '리모아이-002B'에 대한 수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로 유콘시스템은 유칼-잡과 함께 내년 인도 군에서 추진 중인 약 160억원 규모의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해외구매 추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유콘시스템은 현재 인도 경찰청의 소형 무인 항공기 국제입찰에도 유칼-잡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제출한 제안서가 평가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월 인도 현지에서 비행 시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모아이-002B는 투척이륙 및 에어백 착륙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좁은 지역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며, 주야간 카메라 탑재로 감시정찰이 뛰어날 뿐 아니라, 통신두절에 대비한 자동비행 및 귀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칼-잡은 2013년 인도 무인항공기 및 무인시스템 분야 독점을 위해 유칼과 잡이 합병된 회사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지난 4월 헝가리 농약살포용 무인 헬기 수출 계약으로 유콘시스템의 기술력을 알린 바 있다"며 "예정된 인도 경찰청 및 육군의 무인항공기 도입사업 수주에도 성공해 해외 무인항공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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