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가 뉴질랜드 오타고대학에서 개최된 ISAMS 2015 국제약침학술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AMS(Acupuncture & Studies)어워즈 2015”에서 최고의 영예인 ‘허준’상을 수상했다.
AMS 어워즈는 한의학계 최초로 Med-Line(Pub-Med)에 등재된 JAMS(Journal of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 학회지에 개제된 우수논문에 대해 매년 상금을 수여하는 한의학계 최고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봉효 교수는 ‘GABA 시스템을 통한 침의 모르핀 중독 억제 효과’의 주제 논문을 통해 침술이 몰핀의 자가 투여를 억제하며 몰핀의 투여 중단 이후에 몰핀 갈구현상을 억제하는 점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사실에 기초하여 SI5에 침을 시술함으로 몰핀 갈구에 대한 치료 효과와 이러한 효과는 GABA pathway를 통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봉효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3년부터 4년 연속 등재와 영국의 캠브리지 인명정보기관에서 발간하는 IBC의 ‘21세기 우수한 지식인 2000명’ 2016년도 판에도 등재될 예정이며, 2004년 대구한의대에 입교한 이래 줄곧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주로 모르핀과 알코올 중독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 입증 및 이와 관련된 신경과학적 기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ISAMS 2015 국제약침학술대회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생리학실 방세권 대학원생이 동물 모델에서 내관혈 경피신경 전기자극(TENS)의 자극 조건별 고혈압 완화 효과 및 작용기전 연구 실험에 관한 포스터로 학술대회 Poster Award에서 최우수 포스터 5명에 선정되었다.
방세권 학생은 “향후 임상 시험을 통해 사람에서 경피신경 전기자극시 자극조건에 따라 혈압 및 심박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기전을 파악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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