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코엑스 폭파 협박, 경찰대 기동대 인근에 투입 … 첩보 신빙성은 낮아

입력 2015-10-25 15:14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연계조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 상점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5일 "외교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국정원에 전달했고 국정원이 다시 경찰에 통보해 대테러 검색을 하고 있다" 며 "테러 시점은 25일 중이라고만 돼 있고 자세한 시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구체적인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첩보의 신빙성이 높은 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를 코엑스 주변에 투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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