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위원장은 24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 환영 만찬 직후 취재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남측 김성주 총재와도 많은 내용을 협의했다"면서 "앞으로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만찬사에선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을 덜어주고 남북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번 상봉은 지난 8월에 극적으로 타결된 남북 합의의 성과적 이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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