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성장 기여도, 5년래 최고

입력 2015-10-25 18: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3분기까지 3.4%P 기여
"올 3% 성장은 불투명"



[ 조진형 기자 ]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에서 내수 성장 기여도는 1.9%포인트로 집계됐다. 올 들어 3분기까지의 내수 기여도는 3.4%포인트로 5년 만에 최고치다. 추가경정예산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가 주도한 내수 진작의 효과가 컸지만, 최근 내수 기여도가 성장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수의 성장 견인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는 게 정부 분석이다. 일각에선 3분기 내수 효과가 저성장 고리를 끊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분기 대비 1.2%)에서 내수 기여도는 1.9%포인트로 나타났다. 전체 성장률이 내수 기여도보다 낮게 나온 것은 수출 부문에서 까먹은 탓이다. 3분기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전분기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올 3분기까지 내수 성장 기여도는 3.4%포인트로 2010년 이후 최고치다. 통계 수집이 가능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 회원국 중 4위로 최상위권이다. 김병환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3분기 추경예산 편성, 개별소비세 인하와 같은 소비활성화 조치 등 신속한 정책 대응이 효과를 낸 것”이라며 “정부 소비·투자를 합한 재정 기여도는 0.8~1.0%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4분기에도 수출 부진 속에서 내수 중심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목표인 3% 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