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지주연, 제2의 김태희? 서울대 출신+상위 1% 몸매 '깜짝'

입력 2015-10-26 03:00   수정 2015-10-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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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황동주가 결국 양희경의 황혼 로맨스를 인정하며 행복을 빌었다.

22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91회에서는 이성호(황동주)가 어머니 김봉순(양희경)과 기종태(최상훈)의 만남을 받아들이며 아들로서 멋있게 어머니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호가 봉순의 진심을 우연히 엿듣고 그동안 반대해오던 봉순의 연애를 인정하는 반전 내용이 그려졌다. 봉순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연애를 반대하던 성호는 봉순이 홍금숙(이보희)과 대화하는 내용을 듣게 된다. 금숙이 “죽기 전에 찐한 연애 한번 해 보는 게 소원이라면서”라며 봉순의 속내를 들려준 것.

성호는 봉순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정말 어머니의 행복이 뭘까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곰곰 생각에 잠긴 성호는 종태를 만나 “우리 엄마한테 정식으로 만나보자고 하셨다면서요?”라며 따져 묻는다. 성호가 반대할 것을 예상한 종태는 “악착같이 대시할 것”이라며 맞선다. 이에 성호는 “대시 하십시오!! 아무 여자가 아닌, 진짜 소중한 여자로서”라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한 후 나선다. 오랫동안 자신을 위해 헌신해 온 봉순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진정으로 어머니의 행복을 빌어주는 선택을 한 것.

이 같은 성호의 돌연 연애 허락 발언은 아들로서 홀로 지내 온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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