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우 기자 ] 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이 쏟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소개하는 올겨울 주목할 만한 브랜드는 ‘파라점퍼스’. 이탈리아의 유명 아우터 디자이너 마시모 로제티가 만든 이 브랜드는 알래스카 낙하구조대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세련된 핏(fit)의 고급 외투를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본점 에비뉴엘, 강남점, 부산본점에 매장이 있다.
이번 시즌 파라점퍼스는 세련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질감에 핀란드산 라쿤 퍼(fur)를 더했다. 파라점퍼스 초창기부터 연예인 사이에서 인기를 끈 마스터피스 라인은 스타일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영국 왕실의 인증마크를 받은 해리스 트위드 원단의 패딩 울 코트 라인, 고품질 가죽과 트윌 소재를 함께 활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페셜 에디션과 믹스드 라인 등도 주목받고 있다.
남성용 제품인 짧은 파카 스타일의 라이트 핸드(MA03·153만8000원·사진)는 분리 가능한 다운필 안감, 코요테 후드트림 퍼, 카고 포켓, 낙하산 버클 디테일이 특징이다. 새로운 브리티시 커넥션 라인의 상품인 해리스(BR02·222만8000원)도 좋은 鳧응?얻고 있다.
여성용 제품인 롱 베어(MA33·145만8000원)는 토끼털 후드 안감, 핀란드 라쿤 후드트림 퍼, 낙하산 버클 디테일, 확장형 사이드 지퍼가 특징이다. 긴 파카 스타일의 코디액(MA32·158만8000원)과 키스(BR33·197만8000원)도 인기상품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파라점퍼스 외에도 기존에 선보였던 몽클레르, 노비스, 맥케이지, 캐나다구스 등의 입점 점포를 확대하는 한편 에르노, CMFR, Add, 미스터앤미세스퍼, 두노 등 5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수석바이어는 “6개인 프리미엄 패딩 매장을 23개로 늘리고, 수도권 외에 지방 점포에서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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