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어벤져스 피규어 10종을 내달 1일부터 단독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어벤져스 피규어는 미국 마블사 공식 라이센스 상품으로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등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포함돼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7700여 점포 중 4000개 점포에서 총 25만개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구매 상품 총액이 5000원 이상일 경우 어벤져스 피규어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이 7000원이 넘으면 399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 어벤져스 피규어는 전시용 받침대가 별도로 포함돼 있다. 또한 뒷면에 자석이 숨겨져 있어 금속제품에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어벤져스 피규어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는 불투명 박스에 담아 랜덤으로 판매하며, 10개 피규어가 하나로 구성된 어벤져스타워 세트를 점당 1개씩 진열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국내 관객수 1000만을 넘는 등 크게 흥행해 이번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에도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키덜트 문화 장소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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