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가계부채 규모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크게 늘면서, 무려 1200조원에 근접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불과 얼마전까지 1130조원을 넘어선 상태였다. 특히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가계빚은 또 다른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준금리가 1% 상승할 때, 12조 정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가계부채 대책을 강력하게 시행한다. LTV 및 DTI 규제 완화 등으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을 사용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강력한 조치다.
2013년 12월 말 1019조 원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2년이 안돼서 무려 100조 원 이상 급증했다. 작년 2분기 대비 해서 94조 6000억 원 정도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매월 급증하면서 가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더욱이 수출부진에 따른 경제성장률이 목표치를 하회하면서, 가처분소득 정체로 지역 경기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것은 생활비 용도로 자금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한경닷컴 뱅크아울렛(hk-bank.co.kr 1600-2599)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