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동대문 지역 발전 위한 '미래창조재단' 출범... 면세점 유치 위해 개인 사재 털어

입력 2015-10-26 11:32   수정 2015-10-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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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100억원 박용만 회장 사재 100억원 출연
지역 위한 '씽크탱크 역할, 동대문 마케팅 진행, 브랜드 엑셀러에이터 활동 전개" 밝혀

두산그룹이 오는 26일 두산타워에서 동대문 미래창조재단 출범시을 개최했다.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동대문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했으며, 초기 재원으로 두산그룹이 100억원, 박용만 회장이 사재 10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동대문 상권 대표들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 동대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과 자치단체장, 패션 디자인 업계 인사 등이 참석해 재단 출범을 축하했다.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동대문 지역 발전을 쳬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상공인이 동대문 지역 현안과 상권 발전 아이디어를 제시, 필요시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적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산 측은 동대문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두산의 면세점 유치에도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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