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혜은이 지진으로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며 감동의 재회를 그렸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 김혜은(강주란 역)이 아들 동하가 발견됐다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파괴된 거리를 혼신의 힘을 다해 정신 없이 뛰어 다니는 등 아들을 향한 진한 모성애를 보여주었다.
김혜은은 아들 동하 소식에 옷 갈아입을 정신도 없이 의사 가운을 입은 채 거리를 달렸다. 병원에 도착한 김혜은의 더러워진 의사 가운은 엉망이 된 도심 속에서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김혜은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잠들어 있는 동하를 발견하자 그동안 참아왔던 걱정과 안도의 감정이 교차하며 눈물을 흘렸고, 담담하게 “동하야, 엄마 왔어. 눈떠봐”라고 말을 건네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들을 잃어 버렸지만 사람을 살려야 하는 의무를 어깨에 지고 있던 의사 김혜은의 안타깝고 가슴 아린 사연은 이전 방송에서 여러 차례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무너져 내리게 만들었다. 어제 방송에서 가슴 뭉클했던 감동의 재회는 그 어떤 장면보다 애틋하고 진정한 모성애를 보여주었으며 그간 답답했던 심정을 뚫어준 시원하기까지 한 장면이었다.
김혜은이 ‘디데이’에서 보여주는 오열 연기와 진한 모성애는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있게 전달되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극 전개에 몰입하게 만드는 혼신의 연기로 극찬 받고 있다.
김혜은이 출연 중인 ‘디데이’는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드라마 '디데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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