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조효제)은 27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가스텍 컨퍼런스 및 전시회(Gastech 2015)’에 참가하여 산학협력 가족회사들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Gastech은 세계 3대 국제 가스 행사. 올해는 Chevron, ExxonMobil, ConocoPhillips, Gazprom, Technip를 비롯한 해외 민영, 국영 오일 메이저, EPC기업, 장비 기업 등 400여 개 사가 참가한다. 각국 오일과 가스 분야 장ㆍ차관급 및 기업 대표 등 250여명과 대형 에너지 기업 관계자 2000여 명을 포함한 1만 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형)과 공동으로 동화엔텍 등 총 10개 가족회사의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생산기업의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및 판로 개척 추진에 앞장선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8명을 각 가족회사의 마케팅 실무에 투입해 지원함과 동시에 실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효제 단장은 “Gastech 2015를 활용해 가족회사에게는 글로벌 마케팅과 동남아시아 시장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학생에게는 글로벌 마케팅의 실무를 경험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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