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러 6자회담 수석대표 서울서 연쇄 협의

입력 2015-10-26 18:41  

[ 전예진 기자 ] 외교부는 26일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28일 이틀에 걸쳐 미국 일본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서울에서 연쇄 협의를 한다고 밝혔다. 27~29일 동북아 평화협력 포럼과 28일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정부 간 고위급 협의회를 계기로 미·일·러 3국 6자회담 대표들이 방한한 데 따른 것이다.

협의에는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일본 측 수석대표인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차관이 참석한다. 전임 이하라 준이치 국장의 후임으로 최근 임명된 이시카네 국장은 황 본부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협의를 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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