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스캔들' 강용석 "아내가 수차례 이혼 요구" 충격 발언…이유는?

입력 2015-10-27 07:14   수정 2015-10-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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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 그의 정의감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리얼한 현실반영으로 방송 2회 만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 연출 김석윤 /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어제(25일) 방송에서는 지현우(이수인 역)가 부당해고 위기에 놓인 직원들을 위해 노조가입을 알아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수인(지현우 분)은 몸의 일부처럼 자리한 정의감에 늘 괴로워하던 인물로 스스로를 ‘모든 것의 걸림돌’이라고 칭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생긴 사람들을 위해 다방면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이는 수인이 더 이상 자신의 정의감을 숨기려 하지 않고 부조리함에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이기도 한 것.


무엇보다 지현우는 불의에 맞서야 하는 상황과 마주할 때마다 더욱 불안해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동시에 그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섬세한 연기로 인물의 심리를 표현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이에 사건의 중심에 서서 극을 이끌어갈 지현우의 열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캐스팅이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지현우 눈빛도 꿀인데 목소리는 더 꿀이에요. 내레이션 연기도 굿”, “송곳이랑 지현우랑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어요. 얼른 안내상 만나서 불의와 싸워주길!”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회사의 방침을 어기고 노사에 가입한 수인이 직원들 앞에서 수모까지 겪게 됐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를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회사에 대항할 움직임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부조리를 뚫고 나오기 시작한 지현우의 정의감이 가져올 변화가 주목되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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