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은 6784억원으로 8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며 "해양플랜트 부문의 체인지오더 지연과 주요 프로젝트의 공사손실 충당금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매출 역시 10조9000억원에 그친 가운데 그린에너지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매출 감소가 일어났다"며 "조업일수 감소와 공사 지연, 유가 하락 등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소폭이나마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유가하락과 물동량 감소 등에 따른 수주 부진, 선가 하락으로 저수익성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