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녀 둔 30대 겨냥, 교육 인프라 확충
[ 김하나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에 지난 7월에 이어 '자이더익스프레스'의 2차분 1459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GS건설은 1차 분양에서 평택 30대 계약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2차 단지를 '교육 특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이더익스프레스2차가 들어서는 4~5블록은 학교 및 사설학원까지 원스톱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차도를 건너지 않고 도보로 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하다.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에는 수학 교육과정까지 있는 SDA삼육어학원과 업무협약(MOU)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수강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학원이 오픈하면 어린이부터 입시생까지 단지 내에서 양질의 어학 및 수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영어도서관이 조성된다.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1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는 아파트 13개동 전용 59~113㎡의 1459가구 규모다. 펜트하우스도 12가구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79가구 △72㎡ 318가구 △75㎡ 104가구 △84㎡ 608가구△98㎡ 138가구 △103㎡ (펜트하 肄? 6가구 △113㎡(펜트하우스) 6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8년 9월이다. 1800-5743
한편 지난 7월 분양한 자이더익스프레스1차 계약자의 거주지 비율은 평택시가 7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약접수 당시 1순위 당해에서 대다수 타입이 마감되어 청약세대가 계약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성, 화성 등 경기도 남부 지역이 15%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6%로 집계돼 전체 계약세대 중 약 21%가 서울,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는 분석이다.
연령대에서는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 중심 구매계층으로 떠오른 30대가 주를 차지했다. 계약자의 연령대는 30대가 34.7%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33.2%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50대가 17.9%, 20대가 9%, 60대 이상이 5.2%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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